[리폼클래스 ⑯] 굿바이~2016년, 탁상달력의 재탄생!
스마트폰으로 많은 일정들을 관리하고 있지만, 책상이나 식탁 위 처럼 눈에 띄는 곳에 탁상달력 하나씩은 두고 사용하시죠? 빼곡히 1년의 여정들이 적혀있는 달력은 해가 지나도 선뜻 버리기에 아쉽다는 생각까지 듭니다. 1년간의 미운정 고운정이 든 탁상달력, 리폼으로 2017년도 함께 해보는건 어떨까요?
Let’s LOHAS!
[제목] 해 지난 탁상달력으로 만드는 소품
시크한 까미입니다. 구독자님들께서는 겨울 하면 떠오르는 게 뭐가 있을까요?
보통 눈 ,눈사람, 크리스마스, 교통체증 이런 게 제일 먼저 떠오르실 텐데요, 그 중에 달력도 빼 놓을 수 없다고 생각해요. 해가 지나면 새 달력을 준비하게 되거든요.
그래서 이번엔 년도가 지난 탁상달력을 리폼해서 소품으로 만드는 방법을 소개 해 볼까 합니다. 재료도 많이 필요하지 않고 그리고 더 좋은 건 재활용을 하는거라 비용이 거의 들지 않기 때문에 추천 드릴수 있습니다.
그럼 만드는 방법 소개 해 보겠습니다.
(난이도 중)
– 준비물 –
탁상달력, 딱풀, 가위, 리본 끈, 종이상자, 커터 칼, 도안 |
보통 전 벽에 거는 달력보다 작은 탁상 달력을 사용합니다. 탁상달력 같은 경우 커버가 꽤 튼튼해요.
내용물은 제거하고 커버만 사용 하려고 합니다. 달력에 달려있던 스프링은 제거를 한 상태입니다.
레터링을 만들기 위해 종이상자를 준비했습니다. 종이상자 같은 경우는 주위에서 쉽게 구할 수 있죠.
여러 번 언급해서 익히 아시겠지만 출력한 글자 도안 글자 모양대로 커터 칼로 파냅니다.
종이상자에 도안을 뒤집어 대고 글자를 그려넣습니다. 도안을 뒤집는 이유는 펜 선이 전면에 들어나지
종이레터링 뒷면에 꼼꼼하게 딱풀 칠을 해줍니다.
달력에 종이상자로 만든 레터링을 하나씩 붙여나갑니다. 이때 T자를 활용하시면 가지런하게 붙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T자 같은 경우 X이소에서 천원에 구매 가능합니다.
종이레터링만으론 허전해 보여서 열쇠 오너먼트를 활용하기로 했습니다. 소품을 파는 온라인몰에서 구매 가능한데 열쇠 가격이 만원대에요. 물론 열쇠 하나의 가격이 아니고 6-7개 정도 묶여있는 상태로 판매를 하고 있습니다. 이런 모양이 있는 열쇠가 아니더라도 집 키라던가 조화등 오너먼트로 활용 할 만한 작은 소품을 활용하시면 되겠죠?
열쇠 뒷면에 글루건을 묻혀주고 붙이면 됩니다.
스프링을 뺀 부분엔 고정도 할겸 보기 좋게 꾸며 줄 겸 가는 리본 끈을 활용하기로 했습니다. 리본끈 같은 경우 X이소에서 천원에 구매 가능하구요.
양쪽 구멍으로 리본을 끼워넣습니다.
그리고 한 칸 한 칸 스티치 패턴으로 간격을 내 준 후 리본이 만나는 중앙에서 리본묶기를 해 줍니다.
한쪽은 열쇠 오너먼트로 꾸민 상태고 다른 한쪽은 나무집게를 오너먼트로 활용해보았습니다.
달력의 양면을 활용한 상태가 되는거죠. 재료도 많이 필요하지 않고 조금만 수고를 하면 해 지난 달력을 인테리어소품으로 활용할 수가 있습니다.
종이상자 오릴 때 글자가 끊어지지 않게 오리는 것만 주의하시면 됩니다.
어떤가요? 버려질 탁상달력의 변신.
인테리어소품으로 활용가치가 있다고 보여 지지 않나요?
재활용품의 활용가치는 생각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달라 질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버리고 후회하지 마시고 오늘부터라도 우리가 쉽게 버리던 재활용들을 알차게 활용 해 보시는 게 어떨까 싶습니다.
추운 겨울 잘 이겨 내시구요.^^
글쓴이 ‘시크한까미‘님은
일상생활에서 재활용이 가능한 일상용품들을 직접 리폼하는 걸 즐기며,
DIY&셀프인테리어 작가로 블로그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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