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하게 살다

[리폼 클래스 ⑮] 침대 밑 숨은 공간, 틈새수납장 만들기

 


가구의 위치를 바꿔보는 것 만으로도
집안의 분위기가 싹~바뀌는데, 이럴 때 바퀴달린 가구들이 있다면 힘을 덜 쓰고 위치를 바꿀수 있죠. ‘도르르~’ 끌어당겨 가구 밑 먼지 청소도 쉬워 최근엔 바퀴가 달린 작은 가구들을 쉽게 찾아 볼 수 있습니다. 이렇듯 바퀴는 위대한 발명품이 아닐수 없습니다. 오늘 시크한 까미님의 리폼클래스에서는 버려진 헌 서랍이 바퀴를 달고 멋진 틈새 수납장으로 탄생합니다!
Let’s LOHAS!


 

[제목] 틈새수납장 만들기


안녕하세요. 풀무원 구독자 여러분. 침대생활이 많은 현대인들인데요, 이번엔 버려진 가구나 버릴 가구에서 분리한 서랍으로 침대 밑 공간을 활용 해보려고 합니다.

(난이도 중)
– 준비물 –

서랍장, 망치, 드라이버,목공본드, 나사, 바퀴, 페인트or아크릴, 젯소or사포, 손잡이,경첩, 클램프or빨래집게, A4용지, 스탠실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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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를 돌아다니다보면 운 좋게 버려진 가구를 하게 됩니다.

특히 서랍이 있는 가구라면 활용하기 좋은 케이스라 득탬했다 생각하게 돼죠. 나무 구입비도 만만찮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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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서랍장을 보시면 될 수 있음 가져 올수 있는 대로 가져와서 분리를 해놓으세요. 그러면 목재 비용을 최소화 할 수 있습니다. 본딩이 되 있는 서랍장 분리는 쉽지 않은 작업이에요. 일반 망치로 두둘겨서 분리하면 나무에 손상이 갈수 있습니다. 망치머리에 고무패킹이 달려 있는 망치를 활용하시면 나무에 손상을 좀 최소화 할 수 있으니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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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작업 내용으로 들어가볼게요. 서랍장에 붙어있는 손잡이부터 분리 합니다. 보통 나사고정이 되있기 때문에 드라이버로 나사를 풀어주면 되는데 간혹 본딩도 함께 돼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럴땐 망치로 손잡이 윗 부분을 적당히 내려치면 쉽게 떼어 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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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서랍장 전면부가 도장 처리가 돼 있는 경우엔 샌딩을 하거나 젯소 칠을 해 주셔야 해요. 젯소는 X이소를 가시면 구매가 가능 하니 힘들이지 마시고 젯소 칠을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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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공구를 활용해서 60방 사포로 샌딩을 해서 불편함이 좀 적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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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구 없이 샌딩을 하시려면 사포에 두꺼운 각재를 감싸서 작업하시면 그냥 손으로 사포질 하는것보다 수월 하게 작업 하실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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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업하기 용이하게 서랍장 전면부의 도장을 벗겨 낸 상태입니다. 사포 작업이 녹녹치 않으니 이 작업이 무리가 있으신 구독자님들께서는 젯소 칠로 도장 돼있는 부분을 커버하세요. 젯소 작업은 2회 내지 3회 해주시면 됩니다. 필자가 젯소작업을 피한 이유는 입힌 도색이 두터워지는게 싫어서 하지 않은 것이니 참고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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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랍장의 밑면을 보면 각재가 중앙에도 대져있습니다. 이 상태로 활용하시면 되는데 필자 같은 경우 목재를 담아둘거라 자투리나무로 보강 작업을 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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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업하고 나온 자투리 각재나 나무로 가로 지지대를 더 덧대주는 작업이죠. 저처럼 보강작업이 필요하시다면 길이 체크 잘 하시고 커팅 하신 후 본딩으로 고정시키고 나사로 튼튼하게 다시 한번 고정합니다. 본딩 작업이 필수는 아니니 몸에 유해한 본드 작업은 패스 하시는 걸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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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체엔 기본 작업이 끝났으니 페인팅 작업으로 들어가봅니다. 전 조색을 즐깁니다. 구독자님들께서도 집에 아크릴이 있으시면 조색을 해서 나만의 색상을 연출 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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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단 부 페인팅 완료 후 4군데에 나사로 바퀴를 달아줍니다. 바퀴는 DIY사이트나 철물점 가시면 저렴한 가격에 구매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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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면부 페인팅은 2차나 3차까지 하게 되는데 중간 중간 고운 사포로 사포질을 해주시면 반들 반들한 가구 표면을 얻으실수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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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탠실 작업을 하려합니다. 스탠실 작업뿐만 아니라 꾸미는 작업은 다양하게 응용하실수 있으니 스탠실 도구가 마련 되지 않으시면 레터링이나 스티커를 활용하셔도 됩니다. A4용지에 원하는 도안을 출력합니다. 도안의 모양대로 커터칼로 파낸 후 아크릴붓에 아크릴을 아주 소량씩 묻혀 찍어줍니다. 중요) 스탠실 작업은 초보들에겐 번지는 현상이 심하게 나타납니다. 번지는 일이 없게 하려면 아크릴을 묻힌 붓을 먼저 신문지나 키친타올에 비벼준 후 찍으세요. 그럼 번지는 일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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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습하거나 쌀쌀할땐 아크릴이 잘 굳지 않을수 있습니다. 이럴 땐 드라이기로 말려주시면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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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납장엔 먼지 들어가는 걸 최소화하기 위해서 뚜껑을 달아주는게 좋습니다.  전 분리한 서랍장이 부족해서 나무를 주문했어요. 구독자님들께서는 모아둔 서랍나무를 활용하시면 될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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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나무는 사포 작업이 기본입니다. 표면이 매끄러워야 칠을 해도 매끈하게 되고 그리고 나무 가시로 인해 다치는 일이 없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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뚜껑 작업엔 페인팅이 아닌 목재의 질감을 그대로 느껴보기 위해 왁스 사용을 하기로 했습니다. 왁스는 나무를 튼튼하게 할 뿐만 아니라 습기와 해충으로부터 보호 기능까지 합니다. 구독자님들께서는 가구 왁스를 보유하고 계시지 않을테니 이럴땐 유효기간이 지나 먹을 수 없는 식용유를 활용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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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재에 골고루 뿌린후 마른 수건으로 문질러줍니다. 이 작업을 2차 내지 3차까지 해주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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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뚜껑이 되는 나무엔 지지대를 대주시면 세월에 나무가 휘는 현상을 막을수 있습니다. 자투리나무나 폭이 두껍지 않은 각재가 있으시면 활용하세요. 본딩 후 고정을 집게로 고정을 한 상태인데 본딩 없이 나사 기리부터 내준 후 나사 고정 하셔도 됩니다. 그리고 집게사용을 하시고 싶으신데 이런 재료가 없으시면 빨래 집게를 활용하셔도 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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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업이 끝난 상판 2개를 경첩으로 이어주면 됩니다. 만약 분리한 서랍장을 뚜껑으로 활용하게 되면 서랍의 폭은 좁기 때문에 저처럼 2개가 아니라 3개가 될수 있구요. 3개를 모두 경첩으로 이어주는 작업을 해주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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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이렇게 뚜껑을 접을수 있는 상태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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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전체 오픈도 가능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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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부분 또한 경첩으로 몸체와 뚜껑을 잇는 작업을 해줍니다. 이때 사진처럼 경첩을 ㄱ자 형태로 꺽어 달아주시면 좀 더 쉽게 경첩을 다실수 있으세요. 경첩구매 또한 철물점에 가시면 저렴하게 구매 가능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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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침대밑에서 꺼내기 쉽게 손잡이를 여러군데 달아주는 작업을 합니다. 이런 손잡이는 DIY사이트에서 구매 하실수 있는데 버려진 가구에서 떼어 낸 손잡이를 활용하시는 것도 비용을 절감하는 방법 중 하나이니 염두 해 두시면 좋을 듯 합니다. 나사로 고정 하면 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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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리하게 옆면에도 또한 도색 입힌 손잡이를 달아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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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성 한 틈새수납장이 유용하게 작동이 되는지 침대 밑에서 꺼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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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려진 가구에서 분리한 서랍장의 활용도가 무궁 무진 합니다. 서랍 모양 그대로에 상판 뚜껑만 달아주면 틈새수납장으로 활용할수 있으니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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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대 밑 틈새수납장을 만드시기에 앞서 침대 밑 사이즈부터 체크하시는 게 좋습니다. 높이가 낮은 침대도 많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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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 같은 경우 재료와 자재 보관할 수납장이 많이 필요한 실정입니다. 구독자들께서도 보관함이 필요 하실 거라 생각하구요, 서랍장을 활용하면 굳이 보관함을 돈 주고 살 필요가 없어지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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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에 몸이 좀 피곤해야하고 부지런해야 한다는 단점이 있긴 합니다. 가만히 있는 사람보다 움직이는 사람이 건강에 좋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비용도 줄이고 나만의 보관함도 만들고 그리고 버려진 가구로 만드는 거니 뜻 깊은 작업이 아닐 수 없습니다. 동네 한 바퀴 도실 때 매의 눈으로 서랍장 득탬 시길 바래봅니다.

날이 제법 쌀쌀해졌습니다. 앞으로 기온이 더 내려갈텐데요, 사전에 미리 보일러뿐만 아니라 집 점검 하시고 추운 날씨에 고생 하시는 일 없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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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시크한까미‘님은
일상생활에서 재활용이 가능한 일상용품들을 직접 리폼하는 걸 즐기며,
DIY&셀프인테리어 작가로 블로그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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