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폼클래스 ⑫] 활용도 높은 헌청바지, 블랙캣 인형 만들기
최근 지인이 유행지난 청바지를 리폼하여 멋지게 입은 모습을 보고, ‘나도 버리지 말껄…’하며 후회를 했던 일이 있습니다. 오늘 시크한까미님의 클래스를 소개해드리면서 청바지를 버린것에 또 한번의 후회를 합니다. 어디에 두어도 너무 깜찍한 블랙캣인형~ 돈주고도 못사는 세상에 하나뿐인 블랙캣 인형!
시크한 까미님의 리폼클래스에서 어서 만나보시겠습니다.
Let’s LOHAS!
[제목] 블랙캣 인형 만들기
< 부재 : 안 입는 청바지를 활용한 블랙캣 인형 만들기>
안녕하세요? 구독자 여러분.
밤낮으로 날이 많이 차가워졌습니다. 이럴 때 일수록 몸을 움직여 주시는 게 추위를 덜 타니 움츠리지 마시고 움직여주세요.^^
이번에도 청바지 소재를 들고 나왔습니다. 안 입는 청바지면 되 구요. 블랙색상을 준비해 주시면 되겠습니다.
(난이도 중)
– 준비물 –
안입는 블랙청바지, 솜, 바늘, 실, 가위, 초크, 레이스, |
작업하기 좋게 커터칼로 먼저 재봉 되 있는 부분을 뜯어냅니다.
마분지를 사용하셔도 되고 마분지가 없으시면 마분지 느낌의 종이상자를 활용하셔도 좋구요. 인형의 도안을 그려줍니다.
천이 블랙색상이라 볼펜으로 그리면 구분이 잘 안 갈수 있습니다. 초크가 있으시면 초크를 사용하셔서 청바지 천에 오린 도안을 대고 그대로 그려줍니다.
귀 부분만 빼고 두꺼운 면실로 그린 부분대로 박음질을 해줍니다. 전 머리가 쳐지는 걸 방지하기 위해 머리와 몸통을 하나로 연결해서 작업 했습니다.
퀄리티를 높이려고 귀 부분을 따로 만들었는데 궂이 그럴 필요성이 없다 판단이 서네요
작업 난이도만 높이지니 어렵게 작업하지 마세요.^^
고양이의 팔과 다리 부분도 도안대로 청바지천에 그려준 후 박음질을 합니다. 그리고 뒤집어 주세요. 청바지라 많이 뻑뻑하고 뒤집기 쉽진 않을거에요. 필자 같은 경우 롱노우즈와 적당한 꼬챙이를 활용했습니다.
꼬리부분은 둥글고 도톰하게 만들기로 했습니다. 둥근 부분은 가위집을 내주셔야 하고 초크선대로 박음질을 해줍니다.
준비된 인형 틀에 솜을 적당하게 넣어줍니다. 솜 넣을 때 나무젓가락을 활용하시면 도움이 되실거에요.
팔과 다리를 박음질이나 시침질로 몸통에 연결해줍니다.
요렇게 블랙캣의 모양새가 나왔습니다. 생동감 있어보이라고 전 한쪽 팔은 허리춤에 감침질로 고정을 시켜주었어요.
화이트색상의 자투리 천을 준비하고 동전을 대고 원형을 그려준후 중앙부위에 싸인펜으로 고양이 눈동자를 그려넣어줍니다.
원형이니 모양이 제대로 나오게 가위집을 내줍니다. 곡선부분은 모두 가위집을 내주셔야해요.
감침질로 눈을 달아 줄 때 입체감 있게 약간의 솜을 넣어줍니다.
머플러로 사용하기 좋은 화이트색상의 레이스를 준비했습니다.
레이스 구매는 DIY사이트에서 가능하지만 많지 않은 양의 레이스가 필요하기 때문에 비용 지출이 꺼려지신다면 안 입는 옷에 둘러져있는 레이스를 활용하셔도 무방할듯합니다.
엉덩이부분에 감침질로 꼬리를 달아 주는 걸로 블랙 캣 인형 만드는 작업은 모두 끝을 냈습니다.
정면을 한번 보도록 할게요. 제 손바닥보다 좀 사이즈라 크게 만들면 더 작업이 용이 하실겁니다.
작명: 어서옵셔 손님. 이 쪽 입니다.ㅎ
청바지로 만들어서 그런지 뒷면에 약간의 지지대만 있으면 원형 모습 그대로 유지한 모습을 보여줍니다.
이가 나간 컵에 살포시 넣어보았습니다. 제 눈엔 귀엽고 사랑스럽습니다.
재활용 소재로 만들어서 비용이 거의 들지 않은 장점이 있는 인형 만들기. 구독자님들도 손바느질로 블랙 캣 한 마리 키워보세요.
다음에도 구독자님들께 도움이 될만한 소재로 만나 뵙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그동안 감기에 걸리지 않게 몸 관리 잘 하시구요.^^
글쓴이 ‘시크한까미‘님은
일상생활에서 재활용이 가능한 일상용품들을 직접 리폼하는 걸 즐기며,
DIY&셀프인테리어 작가로 블로그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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