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하게 살다

[리폼클래스 ⑪] 커피 마대자루로 비닐봉투 정리백 만들기

 


길을 걷다가 색색의 단풍에 매번 시선을 빼앗깁니다.  옷깃을 스치는 바람은 제법 차가워졌지만, 단풍이 든 풍경은 마음을 따뜻하게 만들어주네요. 바닥에 떨어진 낙엽도 얼마나 예쁜지 모릅니다.
오늘 시크한 까미님의 클래스에서 낙엽 진 가을하고 잘 어울리는  ‘내추럴’하고 ‘빈티지’한 커피포대를 리폼해보겠습니다.
Let’s LOHAS!


 

[제목] 커피 마대자루 리폼

< 부재 : 비닐봉투 정리백 만들기>


구독자님들께서는 선선한 가을 날씨에 독서를 즐기고 계실까요? 필자는 독서를 즐길 시간적 여유가 없어 늘 아쉬움이 남는 요즘입니다. 대신에 내 손으로 무엇을 만든다는 보람은 늘 갖고 있죠. 이번엔 커피마대자루 활용하는 방법을 소개 하고자 합니다.

(난이도 중)
– 준비물 –

커피마대자루,튼튼한 실,바늘,가위,라벨(청바지택) 자투리천,가방끈,비닐봉투,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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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추럴하고 빈티지 느낌이 물씬 풍기는 커피포대를 준비했습니다. 자루 구하는 법 잠시 알려드릴게요.

커피포대는 인터넷상에서도 구매 가능하지만 근처 커피전문점에 가셔서 구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유명커피전문점은 구하기 힘들구요, 개인이 운영하면서 커피를 직접 내리는 곳이면 구하실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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낡은 가방에서 떼어 낸 가방 줄입니다. 혹시라도 가방이 낡아 버리게 된다면 상태를 보시고 가방끈은 버리지 마시고 따로 보관해두시면 요긴하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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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마대자루의 사이즈는 엄청 큽니다. 그래서 축소해서 사용해야하기 때문에 커피자루를 2장으로 겹쳤을 때 적당한 크기를 염두에 두시고 가위로 재단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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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마대자루는 일반 천에 비해서 올이 쉽게 풀리는 성질이 있습니다. 그래서 마감을 해주시는 게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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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 내에서 모아둔 자투리 천을 준비해주세요. 전 이물질로 오염이 된 키친클로스 리넨 천을 활용하기 위해 준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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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른 커피포대 사이즈에 맞게 길게 잘라내고 다리미로 양쪽 시접부분을 내서 다려주고 한번 더 반으로 접어 다려줍니다. 마감천은 양쪽에 사용해야 해서 전 2개를 만들어 준비해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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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 보시면 이해가 가시겠지만 두 장을 겹친 커피자루에 마감천을 덧댄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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겹쳐진 커피자루 천 2장 그리고 마감천 2장이 포개진 상태가 되겠죠? 천을 고정시키기 위해 시침핀으로 고정을 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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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처럼 가위로 잘라내서 올이 풀리는 부분에 마감천을 덧대주시면 됩니다. 올이 쉽게 풀리는 커피자루 특성상 이 작업은 해주시는 게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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얇은 실은 약하기 때문에 튼튼하고 두께감이 있는 면실을 준비했습니다. 시장이나 생활용품점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재료이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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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한 땀 한 땀 손바느질로 박음질을 합니다. 천이 4장(마감천 접히는 부분까지 합쳐서 6장)이 겹쳐진 상태라 바느질이 뻑뻑하게 느껴지실 수 있으니 한 땀 한 땀 하는 바느질이 지루하게 느껴지실 수 있으세요. 하지만 지루하게 느껴지는 그 동안만큼은 잡생각이 들지 않는 게 손바느질의 묘미라고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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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쪽 천의 마감을 끝 낸 상태입니다. 커피자루에 새겨진 글자가 밖으로 보이게 하면 더 예쁘긴 한데 필자는 어정쩡한 글자가 노출 되느니 깔끔한 부분이 노출 되도록 만들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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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집으면 이런 모습이 되는 거죠. 박음질은 양 옆만 해주면 되는 식으로 염두에 두시고 커피자루를 자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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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이 풀리는 부분은 아니지만 상단 부분의 끝처리가 매끄럽지 않아 미관상 보기 좋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다X소에서 리본끈을 1000원에 구매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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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기 싫은 상단부분을 박음질과 함께 리본끈으로 처리해줍니다. 꼭 해야 하는 작업은 아니니 커피자루의 상태에 따라 진행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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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가방끈을 활용하려고 커피자루와 가방끈을 시침핀으로 고정하는 작업을 했습니다. 오너먼트 효과를 보기 위해서인 거죠. 애초에 가방끈부터 달아주는 작업을 했어야했는데 중간 디자인을 변경하는 바람에 작업 순서가 고르질 못 한 점 양해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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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뒤 양쪽으로 둘러주고 잘라내고 남은 끝은 손잡이로 활용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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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릴게 전혀 없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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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음질로 튼튼하게 고정 시켜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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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대의 양쪽에 달기로 한 가방끈도 이중 박음질로 커피자루에 튼튼하게 달아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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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또 하나의 오너먼트로 낡은 청바지에서 떼어 낸 라벨을 준비했습니다. 라벨 또한 박음질이나 홈질로 커피자루에 고정 시켜주면 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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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가방 모양의 비닐봉투정리백을 완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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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성한 백을 벽에 걸어봅니다. 손으로 만든 거라 튼튼하기도 하고 인테리어 효과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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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생활에서 비닐봉투 사용빈도가 참 높습니다. 될 수 있으면 사용을 자재해야하는데 어딜 가나 비닐봉투에 물건을 담아주니 말이죠. 그냥 버리지 마시고 모아두었다가 재활용하시면 좋을 듯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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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처럼 막 담아두지 마시고 쪽지 접기 식으로 접으시면 꺼낼 때 편리하기도 하고 부피를 최소화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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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깨에 메는 가방끈을 커피자루에 걸어 주어도 또 다른 느낌을 연출 할 수 있습니다.

커피포대자루 팁 하나 더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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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루 모양 그대로 만드셔서 상단 부분만 3번 정도 접고 안에 숯을 담아 집안에 두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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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각적 인테리어효과도 있지만 숯엔 습도 조절과 정화 기능이 있어 자녀분들이나 노약자분들이 계신 가정에 활용해 보시는 걸 추천 드려봅니다.

갈수록 해가 짧아지는 계절에 접어들었습니다. 시간 활용 잘 하실 거라 믿고 환절기에 건강 유의하시길 바랍니다. 다음에도 구독자님들께 도움이 될 수 있는 클래스로 찾아뵙겠습니다.

 


 

글쓴이 프로필이미지
글쓴이 ‘시크한까미‘님은
일상생활에서 재활용이 가능한 일상용품들을 직접 리폼하는 걸 즐기며,
DIY&셀프인테리어 작가로 블로그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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