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로하스로 사랑하다

소중한 반려동물, 아무거나 먹이지 마세요!

 


개는 역사상 인간과 가장 오랫동안 함께 해온 동물입니다.
과거에는 주로 잔반을 반려견에게 먹여왔지만, 점차 개를 가족처럼 생각하는 사람들이 증가하면서 좋은 먹거리를 반려견에게 주고 싶어하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사람에게 ‘좋은 먹거리’라고 해도 아무거나 반려동물에게 주었다가는 반려견에게 독이 될 수 있으므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Let’s LOHAS!


 

나는 맛있는데
반려견에게는 독?

사료를 먹지 않고 사람 음식을 탐내는 반려견 때문에 보호자에게는 매일 사료를 먹이는 것이 전쟁과도 같다. 전문가들은 반려견이 사료를 먹지 않고 사람이 먹는 음식이나 간식만 먹게 될 경우 비만뿐만 아니라 비타민, 미네랄 등의 불균형으로 인해 질병을 유발할 수 있다고 경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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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일부 음식을 지속적으로 줄 경우 치명적인 질병을 가져오거나 독이 될 수 있으므로 다음의 음식은 꼭 주의하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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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도와 건포도

약 0.9kg 이상의 포도나 건포도는 반려견의 신장에 심각한 손상을 주어 급성 신부전 증상을 일으킬 수 있고, 반려견이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할 경우 죽음에까지 이를 수 있다. 포도와 건포도의 어떠한 물질이 이토록 치명적 질병을 발생시키는지에 대해서는 아직까지 알려진 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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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콜릿

고열량 식품의 대명사인 초콜릿에 함유된 테오브로민은 심장을 자극하고 이뇨제 역할을 해 신경 시스템에 흥분을 일으키고 독성을 주게 된다. 개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평균적으로 체중 1kg당 250~500mg이 치사량이다. 만약 반려견이 초콜릿을 먹었다면, 보호자는 반려견의 행동을 주의 깊게 살펴보고 반드시 수의사와 상담해야 한다. 초콜릿 중독으로 인해 설사, 구토, 근육 뒤틀림 등의 증상을 보이거나 심할 경우 24시간 이내에 사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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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파와 마늘

날것이든 조리한 것이든 양파와 마늘에 있는 알릴프로필과 티오설페이트가 반려견의 적혈구를 파괴하는 작용을 한다. 설사, 구토, 위장염 증상, 급성빈혈을 일으키며 심하면 사망에 이를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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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제품

유제품 모두가 반려견에게 해로운 것은 아니지만, 반려견은 고지방과 유당 분해효소가 사람에 비해 상대적으로 적어 설사 및 피부 알러지를 유발할 수 있다. 만약 유제품을 주고 싶다면 소량의 플레인 요구르트나 짠맛이 덜한 치즈를 주는 것이 바람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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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란

강아지의 소화관은 사람보다 짧아서 독성이 빠르게 진행될 수 있다. 특히 날달걀에는 식중독을 일으킬 수 있는 살모넬라균이 들어 있고, 아비딘이라는 성분이 비오틴의 흡수를 방해하여 피부염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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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지방 식품

반려견에게 가장 유혹적인 음식은 바로 고지방 식품이다. 피자와 같은 고지방 식품은 종종 반려견으로 하여금 음식물 쓰레기통을 뒤져서 먹게 하기도 한다. 하지만 지방 함량이 높은 음식은 췌장염을 일으킬 확률을 높인다. 급성 구토, 설사, 복통 등의 증상을 보일 경우에는 점진적 치료 및 항생제 치료를 받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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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말린 오징어, 닭뼈, 알코올, 커피, 자일리톨, 사과, 살구, 체리, 복숭아, 아보카도, 토마토, 베이킹파우더, 베이킹소다, 소금.

 

 


글쓴이: 좌승협
(풀무원건강생활 CAF사업팀 팀장)

 

‘Let’s LOHAS’ vol. 247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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