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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폼클래스④] 프라이팬 리폼 – 주방의 낡은 프라이팬을 거실로!

프라이팬도 주기적으로 교체해줘야 한다는 걸 아셨나요? 전 이번 클래스를 통해 프라이팬에 대해 알아보니 주기적으로 교체가 필요하다는 정보를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코팅이 멀쩡하면 계속 사용해도 되는 줄 알았죠. 그런데 많이들… 저 포함해서 많이들… 조금 벗겨진 프라이팬은 그냥 사용하지 않으신가요? 코팅이 벗겨진 프라이팬에 음식을 조리하면 엄청난 금속 물질이 나온다고 하네요.

코팅 프라이팬 중 벗겨진 녀석이 있다면 주방에 계속 두지 마시고, 아예 거실로 보내시는 게 어떠실까요? 어떻게? 리폼해서요~! ^^Let’s LOHAS!

 

[제목] 주방의 낡은 프라이팬이 거실로 나오는 방법


찜통더위를 잘 이겨내시고 계신지 궁금하네요.
안녕하세요. 시크한 까미입니다.

이번엔 주방에서 많이 사용하는 프라이팬으로 소품을 만들겠습니다.
흔히들 낡은 프라이팬은 쓸모가 없다 생각해서 재활용으로 버리시는 분 많으실 듯 해요.

버리지 않고 활용해보는 방법을 소개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프라이팬 리폼 1 – 거실 벽을 멋지게 만들어 줄 소품 (난이도 중상)

난이도가 중상이라 부담스러우실 수 있으신데 제가 작업한 프라이팬 작업물 중 그나마 쉬운 작업으로 소개해드리는 거니 어렵게 생각하지 마시고 도전해보시길 권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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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준비물 –

낡은 프라이팬, 블랙 락카 스프레이, 종이상자, 가위, 딱풀, 지끈, 마스크, 장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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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이상 팬을 사용할 수 없을 정도로 코팅이 벗겨진 낡은 프라이팬 준비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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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철물점이나 다X소 가시면 락카 스프레이를 저렴한 가격에 구매하실 수 있는데, 원하시는 색상으로 선택하세요. 참고로 전 무광 블랙을 선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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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작업 중 가장 중요한 준비물이 있습니다.
바로 마스크인데요, 락카의 가스 냄새가 지독합니다.
건강에 좋지도 않고요. 작업 전 마스크를 이중으로 착용하시길 권장하며, 실내가 아닌 외부에서 작업하시는 걸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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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락카스프레이를 사용할 텐데요, 분사하기 전 장갑을 끼시면 손에 락카 용액이 묻는 걸 예방하실 수 있습니다. 칵카 용액은 잘 지워지지 않으니 장갑 착용하세요!

준비가 다 되었으면 본격적인 액션 들어갑니다.
용액이 잘 혼합되도록 락카스프레이를 충분히 흔들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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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액이 잘 섞이게 흔드신 후 분사를 하는데 이때 한 곳에 집중해서 분사하면 눈물이 맺히는 현상이나 용액이 흘러내리는 현상이 생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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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번에 작업을 끝내겠다는 생각을 하지 마시고 여러 면을 골고루 분사해주세요.
재차 도포를 할 생각으로 분사할 때는 가볍게 분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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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회 분사 후 마른 상태에서 도장이 안 된 부분을 확인 하시면서 재차 분사를 해주시면 됩니다. 겉과 안 도포를 각 3회 정도 해주시면 더 견고한 도장을 얻으실 수 있어요.
★도포할 때 확실히 마른 걸 확인하시고 재 도포 하셔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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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도색이 잘 말랐네요. 그러면 다음 작업으로 넘어가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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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준비물은 종이상자입니다.

 

전 입체감을 내기위해서 두께감이 있는 상자를 준비했는데 구독자님들께서는 작업이 용이하게 두께감이 없는 크라프트지나 혹은 서류봉투 등 주변에서 쉽게 구할 수 있고 폐품에서 선택하시면 될듯합니다. 최대한 재료비 비용을 들이지 않고 작업하는 게 좋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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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벳 대문자나 소문자를 각 한 장씩 프린트 해보았습니다.
프린트기가 없으신 구독자님들께서는 PC방에 가셔서 프린트 해달라고 하면 1장당 천 원씩에 하실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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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린트한 종이위에 투명 필름지를 대고 글자모양대로 도려내주시면 오래도록 두고 사용하실 수 있어요. 그 방법이 여의치 않으시면 프린트 한 A4 용지 그대로 사용하셔도 무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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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를 도려낸 알파벳 중 필요한 단어들을 종이상자의 겉면에 대고 그려줍니다. 도안도 마찬가지로 뒤집어놓고 그리셔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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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상자에서 축출한 레터링이에요.

두께감이 있는 상자라 오리기가 수월하지 않으니 앞서 말씀 드렸듯이 두께감이 거의 없는 종이를 활용하시길 권장 드려요. 쇼핑백도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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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려 낸 종이상자 레터링을 도장이 끝난 프라이팬에 하나 하나 붙여줍니다.
딱풀로 붙이시면 되고요, 레터링이 잘 붙도록 하드 스폰지를 이용해서 살포시 눌러주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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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드 스폰지가 없으시면 장갑을 낀 상태에서 굳을 때까지 눌러주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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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려 낸 레터링을 모두 붙인 상태입니다. 전 최근에 감동적으로 본 드라마 ‘디어 마이 프렌즈’를 문구로 넣어봤는데요, 글자 나열할 때 자를 대고 붙이시면 가지런히 붙이는데 도움이 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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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필요한 작업은 아니고 선택 사항인데요, 종이상자 레터링엔 이물질 묻는 게 걱정되시면 바니시를 바르시면 됩니다. 예를 들면 선물로 보내게 될 상황이면 바니시 작업을 하시길 추천 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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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끈입니다. 문방구에서 구매가능하구요, 지끈을 살포시 풀러줍니다. 잘 찢어지니 주의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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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이팬의 목 부분에 리본 묶기를 해줍니다. 잘 찢어지니 조심스럽게 작업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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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낡은 프라이팬이 요렇게 사랑스러운 소품으로 탄생하게 되죠.
글자 도안 선택에 따라 분위기 연출이 달라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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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이팬 내부 작업도 선택 작업입니다. 프라이팬을 걸었을 때 내부는 노출이 안 되기 때문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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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고 싶은 집안 어딘가에 걸어봅니다.

어떤가요?
낡아서 재활용장에 버려질 프라이팬이었는데 인테리어소품으로 활용가치가 충분하죠?^^

 

(추가) 테이프 클리너 심 리폼 – 주방도구 소품(난이도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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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생활에서 흔히 나오는 테이프 클리너 심지에요. 두께감이 있고 튼튼해서 버리기 참 아까운 소재에요.

– 준비물 –

테이프 클리너 심, 글루건, 톱, 가위, 리본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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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지의 사이즈를 재보니 10cm정도 됩니다. 2cm씩 잡아보니  5조각이 나오네요.
종이재질이라도 단단하니 톱으로 커팅을 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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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팅이 곧게 잘 안된 부분은 가위로 다듬어 줍니다. 이런 식으로 조각들의 높이 조절 해주시면 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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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각들의 폭을 타원형이 되도록 살짝 구부려줍니다. 그리고 글루건으로 하나 하나 연결 접합해주시면 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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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향에 따라 적당한 리본끈을 준비해주세요. 다X소 가시면 저렴한 가격에 구매 하실 수 있어요. 리본끈을 글루건으로 겉 표면에 둘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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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식으로 리본끈을 둘러주면 클리너심지가 각기 떨어질 염려도 적어지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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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서 내려다보면 언뜻 꽃이 연상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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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보다시피 테이프클리너를 활용해서 냄비받침대를 만들어본 모습입니다.
중간 사이즈의 냄비를 올려도 넉넉한 크기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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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탁 중앙에 올려놓고 사용하기에 미적으로도 보기 좋습니다.
그리고 가볍기 때문에 사용하기 편한 장점도 있습니다.

우리가 가볍게 생각할 폐품들이 생각을 조금만 달리해도 필요한 자원으로 재탄생되기도 합니다.
버릴 물건도 다시보자라는 말이 있듯이 구독자님들께서도 버리는데 익숙하지 마시고 한 번 더 활용하는 리포머가 되어보세요. 리포머는 대단한 사람이 아닙니다. 재활용을 하시는 모든 분들이 리포머십니다.^^


글쓴이 프로필이미지
글쓴이 ‘시크한까미‘님은
일상생활에서 재활용이 가능한 일상용품들을 직접 리폼하는 걸 즐기며,
DIY&셀프인테리어 작가로 블로그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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