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하게 살다

[7월 핫이슈] 제2의 성장통, 갱년기

 

한 동안 ‘100세 인생’이란 가요가 참 인기를 끌었었죠? 새삼스레 100세라고 하니, ‘반도 훨씬 더 남았구나!‘라며 미래에 대한 생각지도 못한 설레임이 생깁니다. 길다면 긴 인생에서 본다면 갱년기는 2막으로 들어서는 준비를 하는 시기라는데요, 사춘기같은 성장통도 함께 겪는 시기라고 합니다!  아름다운 2막을 준비하는 세상의 모든 여성을 응원합니다!   Let’s LOHAS!

 

갱년기, 중년의 ‘질풍 노도의 시기’

갱년기는 성년기를 지나 노년기를 맞이할 준비를 하는 시기라고 하는데요. 갱년기를 겪고 있는 여성이라도 ‘아직 젊은데 무슨 노년 준비야?.’ 하며 머리로는 받아들이기 힘듭니다. 여성의 동의와는 상관없이 몸은 다가올 노년기에 대비해 10년의 긴 준비를 스스로 시작한 것입니다.  한자어를 봐도 ‘更年期’ (다시 갱, 해 년, 기약할 기)로 ‘새로 시작하는 시기’라는 뜻으로 여자의 새로운 인생2막이 시작됨을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更年期

갱년기는 완경기를 전후로 한 10년 동안의 시기를 말합니다. 갱년기와 비유되는 사춘기는 5년정도이니, 갱년기의 여성은 더 긴 시간을 ‘질풍노도의 시기’로 보내게 됩니다. 갱년기의 엄마라면 대게 사춘기 자식이 있기 때문에, 엄마들끼리 사춘기와 갱년기가 싸우면 누가 이길까라는 농담도 간혹 합니다. 내공으로 봐도 갱년기가 ‘승’ 이 아닐까 생각이 되는데요. 증상은 있지만 병도 아니고 모든 여성이 겪는 다는 갱년기!! 그냥, 자연스러운 현상이라고 하니 더욱 답답합니다. 갱년기가 두려워 부정하는 여성들도 있지만, 일주일 앓고 지나가는 감기가 아니기 때문에 조급하게 생각하거나 외면하지 말고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는 긍정마인드가 가장 중요합니다. 물론 글자로는 긍정적인 자세로 준비하라고 말하지만 실제 겪어보면, 매우 버라이어티하고 스펙타클한 변화가 한꺼번에 몰아치는 내 몸의 태풍을 단순히 긍정의 마인드로만 다스리기엔 무리한 것도 사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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갱년기, 홍당무가 전부가 아냐!

다시 돌아온 제2의 사춘기,
초경을 겪었던 소녀시절의 충격을 넘어 갱년기 여성들이 겪는 신체적 정신적 변화는 개인차는 있지만 심하면 쇼크수준까지 이릅니다. 같은 갱년기라고 해도 친구들 사이에서 호소하는 증상도 서로 달라 이해하지 못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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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신체적인 갱년기 증상이라고 하면 홍당무처럼 벌겋게 달아오른 안면홍조만을 떠올리게 되는데, 예측불가하고 제멋대로인 ’생리불순‘, 크게 웃는 것도 두렵게 만드는 ’요실금‘, 불안하게 만드는 ‘가슴 두근거림’, 밤새 잠 못 이루며 뒤척이는 ‘불면증’, 쿡쿡 쑤셔는 ‘관절통, 근육통’, 새삼스런 ‘유방통’, 툭툭 끊어지고 가늘어지는 ‘탈모’처럼 증상도 다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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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적 증상으로는 사춘기처럼 예민해지고 좋았다 나빴다, ‘롤러코스터를 타는 감정’, 형광등처럼 깜빡 깜빡거리는 ‘건망증’, 원인 모를 ‘불안감‘, 마음을 다스리기 힘든 ‘우울증‘ 등이 있습니다.
세월의 흐름으로 인한 자연현상이라고는 하지만 아직 겪어보지 않은 이들은 결코 가늠 할 수 없는 불편함과 고통이 있습니다. 그래서 안팎으로 적극적인 관리가 매우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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갱년기, 쿠퍼만 지수로 체크 해 봐요

갱년기 증상은 다양하기도 하고, 동시다발로 나타나기도 하고 불편한 부위도 수시로 변하기 때문에 증상이 좋아졌는지, 나빠졌는지 판단하기가 쉽지 않다고 합니다. 이를 객관적으로 판단하기 위해 미국 뉴욕대학교 의과대학 교수였던 쿠퍼만 박사가 고안한 것이 ‘쿠퍼만 갱년기 지수’라고 합니다. 스스로 증상을 진단해 보고 증상정도에 따라서 관리가 필요한지, 전문가 상담이 필요한지 점검해 볼 수 있습니다. 정기적으로 지수로 진단을 해서 증상의 호전여부도 알 수 있으니, 지금 체크해 보세요!

쿠퍼만 갱년기 지수

[진단방법]
① 자신의 겪고 있는 증상을 증상정도(없음, 약간, 보통, 심함)에 표시한다.
② 증상 정도에 해당하는 점수에 각각의 가중치를 곱해 점수를 낸다.
③ 모든 점수를 더한다.

[결과보기]

10점미만 : 양호한 상태입니다. 몸상태는 좋지만 지금부터 관리하는 것이 좋겠네요!
10~15점미만 : 보통. 매우 좋은 상태는 아니고 관리가 필요해요! 식습관을 고치고 규칙적인 운동을 시작하세요!
15점이상 : 관리필요. 전문가와 상담이 필요해요! 15~20점은 경증, 20~25점은 중증, 35점 이상은 심각한 상태입니다. 정밀 검사를 통해 정확한 진단을 받고 치료방법에 대해 전문의와 상의하는 것이 좋겠어요!

갱년기, 스스로 적극관리

자, 다들 쿠퍼만 지수 체크해보셨나요? 진단결과에 관리가 필요하다고 하는데, 관리는 어떻게 할까요?

식사는 골고루! 같은 시간에! 부족한 듯!

식사는 항상 골고루, 매일 같은 시간에, 조금 부족한 듯 가볍게 먹는다는 기준을 세웁니다. 고기, 기름진 음식, 설탕, 소금, 백미(또는 백밀가루), 카페인과 알코올은 피하고 거칠어도 몸이 반기는 현미와 잡곡, 몸에도 고소한 ‘콩이나 두부’, 색색의 ‘채소와 과일’, 뼈를 돕는 ‘칼슘’, 하루 8잔의 ‘물’은 전보다 더 가까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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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은 적당한 강도! 한시간 미만! 일주일 3번!

운동은 자신에게 적절한 운동강도로 한시간 미만으로 격일로 일주일에 3번정도가 좋지만 개인차에 따라 빈도는 조정할수 있습니다. 걷기, 수영, 실내자전거 타기등의 ‘유산소 운동’, 아령들기나 윗몸일으키기 등의 ‘근력운동’, ‘스트레칭’ 등으로 절대 무리하지말고 안전을 우선으로 하여 알맞은 강도로 꾸준히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운동을 할 때 분비되는 엔도르핀은 우울증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고 하니 1석 2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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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하면 더 좋은 습관!

식사와 운동습관 외에도 정기적인 건강검진과 충분한 수면, 즐거운 성생활, 케겔운동, 금연, 스트레스 관리등도 건강을 위한 좋은 습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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갱년기, 당당히 도움 요청해야

 

조심히들 해! 나 갱년기야!

 

얼마 전 종영된 드라마에서 엄마가 가족들에게 갱년기임을 선언 하며, 당당하게 집안일을 가족에게 분담 시키는 장면이 있었습니다. 정말로 멋있었습니다. 갱년기와의 정면돌파를 외치는 씩씩하고 밝은 그녀도 갱년기 우울증은 혼자만의 힘으로는 역부족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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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그 선언은 갱년기에 힘들어하는 엄마를 위해 아들은 리마인드 웨딩을 준비를 하게 했습니다. 결혼식 내내 가슴에 응어리진 무언가 풀어지는 듯 하염없이 울었던 그 엄마의 모습에 갱년기여성들은 전국에서 함께 울었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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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의 갱년기 극복 핵심은 이벤트가 아니라, 갱년기엄마의 본인상태에 대한 솔직한 ‘고백’과 당당한 ‘요구’였습니다. 가족을 위한답시고 혼자서 끙끙 앓거나, 가족에게 도움을 구하지 않는다면, 갱년기는 너무 외롭고 잔인한 싸움임에는 분명합니다. 가족들도 당신의 성장통를 이해하고 사랑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기회를 줘 보는건 어떨까요?

풀무원건강생활

Writer풀무원건강생활

반갑습니다.
로하스생활기업 풀무원건강생활의 운영자입니다.
우리 모두 Let's LOHA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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