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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워클래스②] 절정의 아름다움을 천일동안, 프리저브드 플라워

 

사랑하는 사람에게 받은 소중한 꽃은 어떻게 즐기시나요? 꽃병에 꽂아 볼 수도 있고 마땅한 꽃병이 없을 땐 저처럼 벽에 걸어 바로 ‘말리기’에 들어가시는 분들도 계실 겁니다. 그러다 말라버린 꽃잎이나 꽃송이가 바닥으로 똑! 떨어질 때야 벽에 걸린 꽃다발을 보며 이제는 과감히 보내야 함을 깨닫곤 합니다. 그런데 천일을 가는 꽃이 있다고 합니다. 그것도 조화는 아닌 진짜 꽃이라고 하니 만나보시죠. ^^ Let’s LOHAS!

 

[제목] 절정의 아름다움을 천일동안, 프리저브드 플라워


생화는 너무 아름다운 모습을 갖고 있지만 금방 시들어 버리고 말죠. 어떤 사람들은 그래서 생화가 더욱 가치있고 아름답다고 말하지만 매일 매일 돈을 주고 사기에는 경제적이지 못하다는 생각이 드는 것도 사실이에요. 그래서 생화는 특별한날 받는다는 이미지가 있는 것 같아요.

그런 생화의 단점을 보완하기위해서 만들어진 꽃이 프리저브드 플라워입니다.
오늘은 프리저브드 플라워에 대해 자세히 설명해 드릴게요.

 

프리저브드 플라워

프리저브드(preserved)는 ‘보존하다’라는 의미로 생화가 가장 아름답게 피어났을 때 꺾어 특수용액을 이용해 생화 그대로의 아름다운 모습을 장기간 보존할 수 있도록 만든 꽃입니다. 한국에서는 조금 생소하지만 ‘시들지 않는 꽃’, ‘마법의 꽃’으로 불리며 세계적으로 사랑받고 있답니다.

프리저브드의 특징은 부서지거나 변색되지 않고 부드러운 촉감을 그대로 유지한다는 겁니다. 또한 특수용액의 색소에 따라  다양한 색상으로 염색시킬 수 있어서 생화 본연의 컬러 외에도 여러 컬러의 꽃을 표현할 수 있어요.

프리저브드 관리는 매우 간답합니다. 습도가 높은 곳이나 직사광선만 피하면 됩니다. 온도 습도가 낮은 곳에서는 5년 이상을 보존할 수 있고, 우리나라처럼 사계절 온도와 습도차이가 큰 곳은 3년까지는 변함없이 보존할 수 있어요.

프리저브드 플라워는 생화와는 차별화된 새로운 분류로 나뉘는데요, 한국의 여러 협회나 플라워 샵을 통해 배울 수 있어요. 프리저브드 플라워를 이용해 꽃다발 꽃바구니 등 다양한 상품을 만드는 과정과  생화를 특수용액으로 염색해서 프리저브드 플라워를 만드는 과정, 액세서리 과정 등 다양하게 나뉘어 있고 자격증 취득까지 할 수 있어요.

프리저브드 플라워도 물론 양재동과 반포고속터미널 꽃시장에서 도.소매로 구매할 수 있어요. 요즘 인기가 많은 안개꽃과 장미부터 생화에서 볼 수 없었던 수입소재들까지 다양한 종류의 꽃을 만나실 수 있어요.

사진처럼 예쁘게 상품화 되어서 만들어져있는 프리저브드 플라워들도 있어요. 직접 만드는 것이 어렵거나 특별한 선물이 필요할 때에 좋은 아이템이 될 거에요.

막상 구입할 때는 생화보다는 비싼 금액에 놀라실 수 있지만 1000일 이상 유지된다는 측면에선 더 경제적이고 의미도 뜻 깊을 것 같아요.

그럼 오늘은 예쁜 프리저브드 플라워를 이용한 리스(wreath) 만드는 법을 소개해드릴게요.

리스 하나만 집에 있어도 분위기가 확~ 달라진답니다.
특별하게 따로 관리를 할 필요도 없고 벽이나 방문에 걸어두기만 하면 오래오래 예쁘게 볼 수 있는 실속 만점 아이템 리스에요~!!!

재료소개합니다.

프리저브드 플라워, 꽃 철사, 리스틀, 꽃가위, 리본

왼쪽부터 안개꽃, 유칼립투스, 스타티스, 미스티블루입니다.

 

1. 준비된 꽃들을 사진처럼 적당한 크기로 잘라 주세요. 꽃줄기를 손가락 길이정도 마다마디 자르시면 됩니다.

2. 리스틀을 한손으로 잡은 상태에서 꽃을 위에 올려주세요~ 좌측, 정면, 우측 모두 골고루 리스틀이 보이지 않게 꽃으로 가려준다는 느낌으로 꽃을 올려주세요.

3. 꽃줄기 부분을 꽃철사를 이용해 리스틀과 엮어 고정시켜주세요

4. 3번작업으로 완성된 모습이에요.
5. 위의 과정을 반복해서 리스틀 위에 꽃을 얹고 철사로 고장시키는 작업을 해주세요. 준비된 소재들을 골고루 섞어가며 원을 점점 채워주세요.

​6. 시작부분과 끝나는 부분이 최대한 가깝게 만나도록 끝까지 꽃을 감아주세요. 전체적인 형태에서 꽃이 비어보이는 부분은 더 채워 주고 원의 형태를 많이 벗어난 부분은 가위로 잘라서 마무리 해주세요.

7. 반복 작업으로 리스틀 전체가 꽃으로 채워졌습니다.

8. 연결된 부분은 리본으로 엮어 가림 역할도 했습니다.


완성!

손이 많이 가는 작업이지만 다소 간단하고 쉽게 만들 수 있는 예쁜 리스입니다. 방문이나 벽에 걸어두면 인테리어 효과까지 있지요. 색감 변화 없고 부스러짐 없이 1000일 동안 볼 수 있는 ‘프리저브드 리스’ 한번 만들어 보세요!

 

* 프리저브드 플라워 리스 만들기 Tip

☆ 꽃을 채워나갈 때 위로만 계속 겹치지 않도록 주의하셔야 해요. 전체적으로 봤을 때 원의 두께나 형태가 일정하도록 유지해주셔야 해요. 처음하시는 분들은 꽃을 놓은 부분에 계속 놓으시는데, 그러면 진도는 안나가고 높이만 높아지게 된답니다.

☆ 프리저브드 플라워를 직접 만드시는 것은 프리저브드 용액이 꽤 비싸고, 용액에 1주일이상 담그는 작업 등 시간이 필요합니다. 그런데 만들다가 잎과 꽃이 부서지기 때문에 기술력이 필요하기 때문에 구매하시는 것이 비용면에서 더 효율적일 수 있어요. ^^

 

<다음 내용 예고>
대표적인 로하스 트렌드, 홈 가드닝에 대해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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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언제나 블룸‘님은
수줍음가득 활짝 피어나는 꽃처럼 아름다움과 사랑스러운
flower & styling 제안하는 언제나, 블룸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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