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로하스로 살다

[플라워클래스①] 꽃시장 나들이 후 꽃바구니 만들기

 

아기의 모습을 보면 저절로 미소가 지어지고 스트레스가 풀리기도 합니다. 꽃 역시 많은 주부들의 스트레스 해소, 일상에서 약간 벗어날 수 있는 통로가 되는 것 같습니다.집 근처 꽃집에서도 구매할 수 있지만 수많은 꽃들을 한 곳에서 볼 수 있는 것도 신선한 경험이 될 것 같습니다. 꽃 시장 방문이 어려우시다구요? 간단한 꽃꽂이 방법도 함께 알려드리니, 직접 나만의 꽃바구니 하나 만들어 보시면 어떨까요?
Let’s LOHAS!

 

[제목] 꽃시장 나들이 후 꽃바구니 만들기


일 년 열두 달 중 5월은 가장 다양한 꽃을 만날 수 있는 달인 것 같습니다. 길가에 피어난 봄꽃들이 우리의 마음을 설레도록 했다면 지금부터는 색색깔 예쁜 꽃들이 모여 있는 꽃시장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서울에서 대표적인 꽃시장은 양재화훼단지와 반포꽃시장이 있습니다.  먼저 양재동 화훼단지로 안내합니다!

 

aT화훼공판장

주소 서울특별시 강남구 강남대로 27
홈페이지 http://yfmc.at.or.kr
영업시간 생화매장
월요일~토요일
생화 (1,2층 ): 새벽 12시~오후1시 (주중 법정 공휴일은 12시까지)
부자재점 (2층): 새벽 1시 ~ 오후 3시
휴일: 일요일 휴무
분화 매장
월요일~일요일
오전 7시 ~ 저녁 7시
휴일: 분화온실 가, 나동 격주 일요일 휴무

생화동의 모습입니다.
1층은 생화, 2층은 생화와 함께 부자재, 조화, 화기를 판매하고 있습니다.

4 (2)

4 (3)

내부에 들어서면 외관보다 훨씬 크고 넓습니다.

작은 가게들이 붙어서 줄지어 있는 형태로 천정에 보면 각 가게마다 호수와 상호를 표기하고 있습니다. 태생적으로 인간 네비게이션이 아닌 이상 마음에 드는 꽃을 보셨다면 상호 호수를 메모해야 나중에 다시 찾기가 수월합니다.

많은 꽃집들이 모여 있지만 가게마다 스타일과 취급하는 품목이 다르기 때문에 꼼꼼히 둘러보시면 정말 다양한 종류의 꽃들을 보실 수 있습니다.

5 (2)

2층에는 생화매장과 함께 그린소재를 전문적으로 취급하는 매장들도 있습니다. 이곳에서는 매주 실내장식용 꽃을 샘플로 만들어 놓는 것이 특징이지요. 매주 다른 꽃과 다른 디자인을 제시하고, 초보자도 쉽게 따라할 수 있어 많은 팁을 얻을 수 있는 곳이랍니다.

6 (2)

2층의 다른 한 편에는 이렇게 조화를 취급하는 매장들이 있습니다. 꽃부터 큰 나무묘목까지 다양한 조화들로 구성되어 있고, 생화로 착각할 정도의 매우 높은 퀄리티를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요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드라이플라워와 시들지 않는 꽃 ‘프리저브드’를 판매하는 매장도 있습니다. 완제품을 구매할 수도 있고 소재를 저렴하게 구입할 수도 있습니다.

8 (2)

이 곳은 화기를 전문으로 취급하는 상점입니다. 크기부터 종류까지 정말 많은 종류의 꽃병을 구비하고 있습니다.

9 (3)

그 외에 꽃꽂이에 필요한 바구니와 오아시스, 리본, 포장지 등을 판매하는 부자재 가게들도 한 곳에 모여 있습니다. 이렇게 생화동 한 곳에 꽃부터 부자재까지 모두 다 모여 있기 때문에 필요한 모든 것을 한 번에 구매할 수 있어서 정말 편리합니다.

그럼 이제 모묙동을 한번 가보실까요?

10 (2)

생화동 바로 맞은편에 위치해 있는 분화동은 가동 나동으로 분리되어 있지만 중간 연결통로가 있기 때문에 가장 가까운 입구로 들어가면 됩니다.

s_12 (3)

각 점포마다 전문적으로 취급하는 분류가 나뉘어져 있어서 한눈에 보기 쉽고 다양한 .식물들을 접할 수 있습니다. 기본 모종으로도 판매하지만 예쁜 화분에 심어진 식물도 구입할 수 있습니다.

s_13

가동과 나동을 연결하는 통로에  위치한 이곳은 손 붓글씨를 써주는 곳입니다. 리본 컬러와 두께를 골라 원하는 내용을 적어드리면 그 자리에서 바로 멋진 붓글씨를 써주십니다. 가격도 2~5천원 사이로 저렴하지요.

14 (2)
예쁜 화분들 보이시나요? 손바닥 크기의 기본 포트 화분부터 정말 다양하고 예쁜 식물들을 갖추고 있어서 그냥 한 바퀴 구경만 하고 나와도 절로 콧노래가 나오실 겁니다.

15 (2)

묘목을 분갈이 할 때 필요한 화분과 흙 영양제 등 모든 부자재를 판매하는 곳입니다. 궁금한 점을 물어봐도 친절하고 꼼꼼히 알려주시니까 분갈이에 한번 도전해 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추가Tip:
aT화훼단지 홈페이지에 영업시간은 새벽12시부터로 되어있지만 이 시간에는 도매상이 경매를 받는 시간으로 아직 영업 준비가 안 된 점포들이 훨씬 많기 때문에 새벽 4~5시 정도에 가야 판매되는 꽃을 구매하실 수 있습니다. 이부부분 꼭 참고 하세요~

 

 

 

 

​그럼 다음은
반포고속터미널 꽃시장 소개를 해드리겠습니다.

 

반포 고속터미널 화훼단지

영업시간 : 월요일~토요일
생화 : 새벽12시~오후 1시
조화 : 새벽12시~오후6시
휴무 : 일요일

반포 꽃시장은 고속터미널 경부선 건물 3층에 위치해있습니다. 신세계백화점 바로 옆에 위치해 있으니 신세계 백화점을 찾으시면 바로 보실 수 있습니다.

터미널내부로 들어오셨다면 중앙에 있는 에스컬레이터나 엘리베이터를 이용해주세요.3층 전체가 꽃시장으로 반으로 나눠 한쪽은 생화동, 다른 쪽은 조화동으로 구분되어 있습니다.

17 (1)

17 (2)

각각의 꽃 점포가 나란히 줄지어져 있고 그린소재나 화기 부자재를 파는 상점들도 같이 있어서 한눈에 모든 걸 볼 수 있습니다. 반포 시장은 친절하게도 꽃마다 이름을 적어두시기 때문에 꽃 이름도 쉽게 알 수 있습니다.

tt

생화매장 반대편에는 정말 많은 소품매장들이 있습니다. 계절별 컨셉에 맞춰 판매하는 아이템들도 다르기 때문에 집 분위기를 바꾸거나 간단한 인테리어 소품으로 변화를 주고 싶을 때 이 곳에 오면 다양한 소품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습니다.

조화 매장도 정말 많습니다. 낱개로 구매도 가능하지만 완제품으로 판매되는 제품들도 많이 디피되어 있습니다. 리스, 센터피스, 부케, 꽃다발 등 종류도 다양해서 내가 원하는 스타일의 제품을 저렴한 가격에 다양한 선택폭으로 고를 수 있습니다.

19 (1)

19 (2)

엘리베이터 옆 벽 한 편에 주차도장이 매달려져 있습니다. 받아온 주차권에 저 도장을 찍어야 주차비가 할인이 됩니다. 주차비가 조금 비싼 동네인지라 잊지말고 꼭~ 받아가세요!

지금까지 비슷한 듯 다른 두 꽃 시장을 소개해드렸습니다. 두 곳의 가장 큰 차이점을 알려드리면, ​양재동은 생화와 분화를 동시에 취급하기 때문에 묘목과 화분을 같이 볼 수 있습니다. ​반포시장은 조화와 소품을 전문적으로 취급하는 매장이 많아 양재동보다 많은 종류의 조화와 소품을 볼 수 있습니다. 또한 수입 생화를 전문 매장이 있어 양재꽃시장에서는 볼 수 없는 고급 수입 꽃을 구입할 수 있습니다.

​* 꽃시장 이용 TIP

매주 월·수·금 농장에서 올라온 꽃들이 경매를 통해 시장에 들어오게 됩니다. 즉!!! 당일 농장에서 올라온 싱싱한 꽃을 구매하고 싶다면 월·수·금에 꽃시장으로 가시면 됩니다.
화·목·토 마감시간 전에 가면 저렴한 가격으로 꽃을 구입할 수 있습니다.

단! 반포 수입 꽃 매장은 일주일에 단 한 번 수요일에 꽃이 들어오고, 수요에 비해 공급양이 한정적이라 구매하고 싶은 꽃이 있다면 수요일에 가는 게 제일 좋습니다. 며칠 지나서 가신다면 꽃이 없어 못살 수도 있습니다.

 

 

셀프 꽃바구니 만들기

자~~~
이렇게 예쁜 꽃시장을 둘러봤는데 꽃 한 다발 안사올수 없지요?
여러분에게 꽃바구니 만드는 법을 간단히 알려드리겠습니다.

왼쪽에서부터 냉이풀, 화이트미니장미, 그린리시안셔스, 프로티아믹스부케, 빈티지수국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화이트미니장미와 그린리시안셔스, 빈티지수국은 메인소재로, 냉이풀과 프로티아믹스부케는 서브소재로 활용할 겁니다.

준비물은 꽃바구니와 플로랄폼, 물, 꽃가위입니다.

플로랄폼에 물을 먹이는 작업을 하는 과정입니다. 플로랄폼이 충분히 잠길 수 있는 커다란 볼에 물을 가득 담은 뒤 가볍게 띄어주세요. 서서히 물을 머금으며 밑으로 가라앉을 때까지 기다려주셔야 합니다. 절대로! 힘을 가해 누르시면 안 됩니다.

준비된 플로랄폼을 바구니에 담아주세요.
여기까지가 기본준비를 다 하신 겁니다.

tt1

플로랄폼 가운데에 장미 한 송이를 바구니 손잡이 윗부분 높이까지 꽂아주세요. 꽃바구니의 높이를 정하는 과정으로 너무 높지 않도록 손잡이 1~2cm아래에 꽂아주세요.

좌, 우에 한 송이씩 꽂아 주세요. 바구니 크기에서 너무 많이 벗어나지 않게 꽂아주셔야 합니다.

그 다음은 바구니의 앞, 뒷부분도 꽂아주세요. 총 다섯 대의 장미로 바구니의 대략적인 틀을 잡은 걸 보실 수 있습니다. 이 다섯 송이를 기준으로 나머지 꽃들의 높이를 조절하면서 완만한 포물선(아치형) 형태의 바구니가 되도록 꽂아주시면 됩니다.

29 (1)

이번에는 꽃과 꽃 사이의 가장 빈 공간을 찾아 채워주는 작업이 필요합니다. 장미와 장미사이의 가장 빈 공간에 리시안셔스를 꽂아주세요. 바구니를 돌려가며 빈 공간을 찾아 꽃을 채우는 과정을 반복하면 됩니다. 그럼 위의 사진처럼 어느 정도 바구니 형태가 완성이 될 겁니다.

ttt

그 다음은 포인트로 수국을 꽂아주세요. 다른 꽃들에 비해 부피가 큰 수국이기 때문에 바구니의 한쪽으로 포인트를 잡아 꽂아주시는 게 좋습니다.

t11

그리고  프로티아를 꽂아주세요. 바구니를 어느 면에서 보아도 사용된 꽃이 모두 보일 수 있도록, 한곳에 같은 종류의 꽃이 뭉쳐있지 않도록 골고루 분포해서 꽂아주시면 됩니다.전체적으로 메인 꽃들이 다 꽂혔다면 이제 서브 소재들을 그 사이 사이에 포인트로 꽂아주시면 됩니다.

32 (1)

꽃과 꽃 사이사이 경계부분을 자연스럽게 서브소재들이 채워주면 자연스러우면서 고급스러운 느낌을 연출할 수 있습니다. 바구니를 돌려가며 부족한 부분을 채워주는 작업을 계속 해주시면 됩니다.

32 (4)

 

 

짜잔~!!!!!​

33 (4)

날씨 좋은날 예쁜 꽃시장도 구경하고
꽃 한아름 사와 직접 만든 꽃바구니를 사랑하는 사람 혹은
감사한 분들에게 선물하는 건 어떨까요?

 

<다음 내용 예고>
사랑은 시들지만, 시들지 않는 꽃이 있다면?
프리저브드 플라워(Preserved Flower) 클래스로 만나보세요!

pf11
글쓴이 ‘언제나 블룸‘님은
수줍음가득 활짝 피어나는 꽃처럼 아름다움과 사랑스러운
flower & styling 제안하는 언제나, 블룸 입니다.

관련글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