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하게 살다

로하스 식생활 – 비움을 실천하세요!

채우지 마세요
비워보세요

현대인은 영양과잉의 시대에 살고 있다. 몸에 좋은 것은 무조건 먹고 보던 때는 지났다.
이제는 ‘비움’의 시대다. 요즘과 같은 영양과잉의 시대에선 오히려 비우는 것이 우리 몸을 건강하게 한다. 우리는 왜 비워야 하고, 어떻게 비움을 실천해야 할까?

 

체내의 독소를 제거하는 비움

언젠가 유명 요리 연구가에게 보양식 추천을 의뢰한 적이 있다.
그런데 돌아온 답변이 의외였다.

“현대인에게 고기는 보양식이 아니에요. 오히려 위장을 비우며 쉬는 것이 몸을 보하는 방법이죠. 보양식이 필요하면 고기 대신 차라리 채소를 드세요. 몸을 위한다고 먹는 보양식이 영양과잉에 이르면 체내 독소를 만들게 되니까요.”

아마 그쯤이었을까. 전 세계적으로 디톡스가 유행하기 시작했다.

유명 연예인의 몸매 관리법이 디톡스라는 언론의 보도도 잇따랐다. 건강하게 아름다워지고 싶은 수많은 여성이 이를 따랐다. 덕분에 이제는 ‘체내의 독소를 제거하는 비움이 건강을 유지하는 방법’이라는 것을 모르는 사람은 드물다. 비움은 어느덧 중요한 트렌드가 되었다. 우리 몸은 호흡과 음식물 섭취를 통해 영양분을 공급받는다. 이때 영양분을 과잉 섭취하면 독소가 발생하고, 장기가 제 역할을 못해 독소를 제대로 배출하지 못하면 체내에 쌓이게 된다.

20160411_01

 

독소의 종류는 다양하다.

인스턴트식품에 함유된 식품첨가물, 환경호르몬, 술과 담배뿐 아니라 우리 몸에서
만들어지는 스트레스나 활성산소 등도 이에 해당된다. 체내에 독소가 얼마나 많이 있느냐, 혹은 독소를 배출하는 능력이 어떻게 되느냐에 따라 다양한 질병이 발병하는데, 독소가 체내에 쌓이면 필수 영양소의 흡수를 방해하고 면역력을 떨어뜨려 대사증후군과 같은 만성질환의 원인이 될 수 있다.

 

20160411_02

비우기 전에 우선 건강하게 섭취하자

보통 ‘디톡스’ 하면 ‘레몬 디톡스’를 많이 떠올린다. 하지만 이러한 극단적인 디톡스는 건강 상태가 좋지 못한 이들의경우엔 오히려 문제가 된다. 중요한 건 덜 나쁜 것을 섭취해 독소가 쌓이는 것을 최소화하는 것이다. 가급적 덜 가공하고, 많이 익히지 않은 음식이나 저염식을 먹도록 하고, 밀가루와 같은 정제된 탄수화물의 섭취는 줄이도록 한다. 채식도 독소 예방에 도움이 된다. 채식을 하면 식이섬유, 항산화 물질의 섭취가 증가하고, 포화지방과 콜레스테롤의 섭취는 낮아지기 때문이다.

Cooking frame

먹는 방법도 중요하다.

과식은 피하고 식사는 되도록 천천히 먹어야 한다. 많이 씹을수록 활성산소가 덜 생기기
때문이다. 몸속 노폐물 제거에 도움이 되는 건강기능식품 섭취도 잊지 말자. 오메가-3 지방산이나 오메가-6 지방산 같은 불포화지방산이 대표적이고, 유산균 제품 또한 장내 유익균을 키워 독소 배출에 효과적이다. 건강한 비움을 실천하려면 바른 식생활과 함께 행동 습관도 건강해야 한다. 우리 몸의 독소를 줄이는 올바른 생활습관을 실천하면 대사증후군과 같은 질병을 걱정하지 않는 건강한 삶을 보낼 수 있다.

20160411_03

 

글 문은정(올리브매거진코리아 에디터)
도움말 이윤경(차움디톡스슬리밍센터 센터장)

 

<Let’s LOHAS 2016년 3+4월호 중에서>

 

 

 

관련글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