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하게 살다

대사증후군 걱정 없는 갱년기 채식이 도움될까?

현대인의 식습관이 문제가 되면서 최근 채식주의자 수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한국의 채식주의자 수는 약 150만 명 정도이며, 이는 앞으로도 가파르게 늘어날 전망이다. 여기서 드는 궁금증 하나, 그렇다면 채식이 정말 우리 건강에 좋은 영향을 줄까?
또 갱년기 여성들에게는 채식이 어떤 도움을 줄 수 있을까?

 

 

갱년기,
대사증후군의 주요 원인

여성은 갱년기를 맞이하면서 신체적, 정신적으로 많은 변화를 겪게 된다. 특히 에스트로겐의 분비가 저하되면서 골다공증, 비만, 다양한 심혈관질환의 발병률이 증가하는데, 부족한 에스트로겐은 대사증후군의 중요한 요인 중 하나다. 실제로 국민건강영양조사1)에 따르면 30대 이상 성인 여성 4명 중 1명(25.6%)이 대사증후군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50대 이후에는 그 유병률이 급격히 증가하는 것을 알 수 있다. 이외에도 여러 연구결과에서 갱년기 이후 여성의 대사증후군 유병률이 아직 갱년기를 경험하지 않은 젊은 여성이나 같은 연령대의 남성에 비해 높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채식은 대사증후군
예방에 도움이 될까?

대사증후군을 포함한 다양한 만성 대사성질환의 예방과 관리를 위해서는 식생활 관리가 가장 중요하다. 실제로 대사증후군을 예방하거나 발병 이후의 관리를 위해서 식생활의 변화를 시도하는 사례가 많은데, 대표적인 것이 동물성식품의 섭취를 줄이고 대신 식물성 위주의 식생활인 채식을 시도하는 경우이다.

그렇다면 채식과 대사증후군은 어떤 관련이 있을까? 여러 연구결과를 살펴보면 채식을 즐기는 채식인들에게서 대사증후군의 유병률 혹은 주요 위험요소들이 일반 사람들에 비해 낮게 나타나는 것을 알 수 있다. 채식을 하게 되면 통곡식, 채소, 과일, 콩류의 섭취로 인해 식이섬유, 항산화물질, 식물성 화합물의 섭취가 증가하고, 반면 포화지방과 콜레스테롤의 섭취는 낮아지기 때문이다. 최근에는 채식의 약점으로 꼽혔던 철의 부족한 섭취가 오히려 갱년기 여성의 대사증후군 예방에 도움이 될 수도 있다는 가능성이 제기되기도 했다. 갱년기 여성들은 월경을 통한 주기적인 철의 소실이 없어지면서 체내에 저장되는 철의 양이 증가하는데, 이는 대사증후군 발병의 위험요인 중 하나였다. 따라서 채식을 하면 체내에 저장되는 철의 양이 감소해 대사증후군 예방에 도움이 되는 것. 실제로 채식을 해온 여성들은 체내 철 저장량이 일반 여성들보다 낮았고, 채식 여성의 낮은 철 저장량은 대사증후군 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연구결과2)가 있기도 하다.

 

갱년기 여성에게 필요한
채식 위주의 식생활

현대인의 식생활은 서구화되어 가공식품과 인스턴트식품의 섭취가 많다. 반면 우리의 전통적인 식생활은 곡류와 채소를 주로 섭취하는 채식에 가까운 식사라 할 수 있다. 대사증후군의 예방을 위해서는 우리의 전통적인 식생활과 같이 채식 위주의 식생활을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통곡식의 섭취를 높이고, 다양하고 신선한 채소를 충분히 섭취하며, 특히 갱년기 이후에는 과도한 육류의 섭취보다는 콩과 같은 식물성 위주의 단백질 섭취를 높이는 것이 필요하다. 또한 채식 위주의 식사에서 자칫 부족해지기 쉬운 칼슘은 갱년기 여성의 골다공증과 고혈압 예방에 중요한 영양소이므로 유제품, 두유, 뼈째 먹는 생선, 진한 녹색채소 등의 섭취로 보충해야 한다.

1) 2007~2010 국민건강영양조사
2) Biological Trace Element Research 149:34-41, 2012

 

감동캠페인은 지방 · 탄수화물 위주의 식습관을 줄이고,
활동량을 늘려 대사증후군을 개선하자는 캠페인입니다.
이 캠페인은 대한지역사회영양학회와 풀무원건강생활이 함께합니다.

건강한 사람들 ‘그린체’ 9+10월호 중에서

풀무원건강생활

Writer풀무원건강생활

반갑습니다.
로하스생활기업 풀무원건강생활의 운영자입니다.
우리 모두 Let's LOHAS!

관련글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