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하게 살다

나 혹시 야식증후군? 우리들의 일그러진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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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출출한 거 같은데…
뭐 먹을까?

가장 즐겨먹는 야식이 뭐에요? 피자, 치킨, 햄버거? 분식? 아니면 스낵??
아, 제일 좋아하는 야식 메뉴 이야기를 하려는 게 아니고요. ‘야식’이라는 단어가 이제는 마치 ‘저녁’만큼이나 익숙해진 요즘, 야식이 우리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알아보려 해요. 벌써부터 긴장 되는 분들이 있으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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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rnal Clock

2017 올해 노벨상 생리의학상에서 과학자 세 명이 인간의 실질적인 생체시계를 밝혀내 노벨 수상의 영광을 가졌어요. 인간, 식물과 동물은 태양과 싱크로율을 맞춰 24시간 주기의 생체시계가 내재돼 있다는 건데요. 단순히 우리 안에 생체리듬이 있는 것이 아닌 인체 기관 내 각각의 세포 속에 존재한다고 해요. 마이크로 크기의 박테리아에서부터 큰 느티나무까지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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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있는 기계

이 생체시계는 일어나고 잠에 들고 음식을 먹는 등 우리 몸의 기본이 되는 하루 활동을 예상, 기대를 하는데요. 체온과 낮 밤의 호르몬 레벨, 신진 대사 등이 24시간 주기에 맞춰 돌아가죠. 정직하게요. 우리 몸도 하나의 메카닉과 같다고 보면 돼요. 그러니 이러한 우리 몸의 싸이클이 건강에 직결되는 것은 놀라울 것이 없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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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체시계 브레이커

그런데 야식을 먹으면 이런 생체시계가 고장날 수 있어요.
단순히 살 찌는 것 때문에 건강에 좋지 않은 것이 아니라 우리에게 내장된 생체리듬을 뒤엎는 행위이기 때문에 문제가 돼요.
먼저, 우리 몸은 밤 시간에 포도당을 처리하는 것에 익숙지 않게 돼있어요. 모든 내장기관도 잘 준비를 하거든요! 선사시대, 크로마뇽 시대 때 부터요. 아침에 일어나 먹는 음식에 인슐린이 가장 잘 생성되도록 디자인 되어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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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힘들다…

그런데? 우리는 음식을 ‘넣어요’. 너가 어떻든 나는 먹겠다!인거죠.
회사에서 야근은 싫은데.. 우리 몸에 야근을 시킵니다…  문제는 우리도 그렇듯 가끔 하루 이틀은 괜찮지만 야근 퍼레이드가 되면 어떻죠..?  못 버텨내죠.. 우리 몸도 마찬가지에요. 야식을 자주 먹고 아니, 거의 습관화되다시피 하면 놀라울 것 없이 건강에 빨간불이켜집니다. 밤에 잠을 잘 못 자고, 수면의 질이 낮아지고, 스트레스 지수도 올라가고요. 휴식 상태에서는 위산 분비가 충분치 않으니 소화가 잘 되지 않는 건 당연하죠. 평소 야식을 즐긴다면? 잠깐의 즐거움을 위해 건강을 내려놓겠다는 거나 마찬가지인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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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만 참았다…
내일

야식의 유혹이 몰려올 때, 꼭 지금 먹어야 할 것 같은 느낌…  하지만 언제나 그렇듯 느낌은 느낌인걸요~ 10분만 딴 생각을 하고 주의를 환기시키면 언제 그랬냐는 듯  사그라질 거에요. 야식으로 먹고 싶은 게 있다면 조금 참았다 아침에 드세요~
밤 늦게 먹었다는 후회도 제로. 몸은 몸대로 가볍고 마음도 가볍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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