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하게 살다

세 살 버릇 여든까지 간다는 말 사실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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습관이 곧 성격일까

아리스토텔레스는 말했죠. “We are what we repeatedly do …” 우리가 반복적으로 하는 행동이 우리 자신이다.. 즉, 습관이 결국 내가 된다는 의미인데요. 곱씹을수록 참 공감 가는 인사이트에요. 어쩌면 ‘좋은 습관’ 혹은 ‘나쁜 습관’을 얼마나 가지고 있느냐가 ‘훌륭한 사람’의 잣대일 수도 있어요. 또 아무리 좋은 면모가 많아도 나쁜 습관 하나가 치명적이라면… 다른 것들을 덮어버리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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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행동의 40%는 습관에서
누구나 고치고 싶은 혹은 나쁜 습관 하나씩은 가지고 있죠. 늘 지각하는 습관, 남 뒷담화를 하는 습관, 책상 정리를 하지 않는 습관, 스트레스를 받으면 단 것을 찾는 습관, 밤에 늦게 자는 습관 등. ..  모든 행동의 40%는 습관에서 행해져요. 이런 습관은 반복행동으로 형성되죠. 3주면 습관이 형성되고 3달이면 자리를 잡죠. 이렇게 고착화된 습관은 결국… ‘나’가 되는 거죠. 인생은 습관의 집합체라고 할 수도 있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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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의 지름길

사실 습관은 우리 뇌 입장에서 보면 효율적인 전략이에요. 식사 후 양치를 하고 익숙한 출근길을 운전해 가고 늘 마시는 커피의 물 양을 알아서 넣는 등 일상 속 작은 일들을 편하게 하도록 하죠. 뇌의 큰 에너지 소비 없이 말이에요. 하지만 문제는 나쁜 습관이죠.
그런데 먼저, bad news.. 이렇게 한 번 들여진 습관은 없애기가 정말 어렵다는 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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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복 학습을 통한 습관 형성

뇌인지과학계의 저명한 MIT 교수 앤 그레이비 그룹은 과거 실험에서 습관이 형성되면 뉴론의 패턴이 변하게 되는 것을 알아냈어요. 습관은 뇌의 특정 부위 기저핵(vassal garnglia)과 관련이 있는데요. 처음에  인지를 하며 하는 행동은 뇌 앞부분인 전두엽 등에서 담당을 해요. 그런데 특정 행동이 반복되고 습관화 되면 이 기저핵 부분이 해당 행동(습관)을 전담하게 되죠. 이에 작은 자극에도 습관회로에 불이 켜지고 습관적 행동을 이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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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든까지 속담의
과학적 이유

습관을 없애면 바뀐 뉴런회로도 다시 변화하게 되는데 문제는 한번 생긴 습관은 행동을 유발하는 작은 자극에도 활성화 됐었던 습관회로에 금세 점화가 된다는 거에요. 그래서 다이어트를 열심히 하다가도 어느 날 눈에 들어 온 초콜렛 케익이 이 모든 노력을 한 순간에 리셋 시키기도 하죠. 그러면 우리는 한번 가지게 된 습관은 평생 못 없애는 거 아니냐고요? 다행히도 우리 뇌는 변화의 능력이 있죠. 나쁜 습관 극복을 위해서 세가지 요소가 필요한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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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영원한 것은 없다

먼저 ‘자각’이에요. 무의식적으로 행해지는 나쁜 습관을 자각하는 것만으로도 변화의 시작이 돼요. 의식을 하고 나를 제 3자의 입장에서 들여다 보고 성찰해요. 자각을 했다면 다음은 ‘열망’이에요. 나쁜 습관을 없애려는 나의 강렬한 희망이 행동을 변화시키는 원동력이 되죠. 적절한 보상과 상을 이용하여 새로운(좋은) 습관을 나쁜 습관 위에 입히는 거에요. 스트레스를 받을 때마다 아이스크림을 찾는 습관을 고치고 싶다면 대신 내가 좋아하는 다른 것, 음악 감상 등의 대체할 보상을 갖는 거죠.

마지막은 ‘끈기’에요. 바꾸고자 하는 열망이 강해도 끈기가 없으면..? 의미 없겠죠. 뭐든 마음먹기 마련. 나약한 정신이라도 끊임없는 훈련으로 변화 가능한 게 우리죠. 끈기를 통해 좋은 습관 굳히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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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 과학은 언제나 흥미로워요. ‘적을 알고 나를 알면 백전백승’. 어쩌면 나를 아는 게 더 힘든 일 아닐까요?  하지만 나쁜 습관도 결국 인지와 노력을 통해 얼마든지 바꿀 수 있다는 것, 새겨둬요~ 뇌를 알고 나를 알면 백전백승! 하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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