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로하스로 지키다

세상 모르고 자야하는 이유, 건강은 꿀잠에서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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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면부족…

우리나라 성인 두 명 중 한 명은 잠을 충분히 못 자고 있다고 해요. 가족, 친구, 직장 동료 중 반은 수면 부족 상태로 지낸다는 건데요. 기술의 발달로 인간의 삶은 풍요로진 반면 인간의 기본 욕구이자 생명에 필수 요소인 수면은 풍요 속 빈곤을 겪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지구상 사람을 포함한 모든 동물은 왜 잠을 자는 걸까요? 잠이 부족하면 우리에게는 무슨 일이 생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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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밤, Reset

최근 미국 수면의학회지인 ‘sleep’에 발표된 논문에 따르면 잠을 자지 않을 경우 뇌세포가 파괴될 때 나타나는 물질이 뇌에 축적된다고 해요. 이 노폐물은 낮보다는 밤에 10배나 빨리 청소되는데요. 낮 동안의 모든 작업과 활동을 리셋시키는 청소작업이라는 것이 지금껏 알려진 수면의 역할 중 하나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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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모리칩 과부하

PC도 메모리가 꽉 차면 비워 줘야 다음 작업이 가능한 것처럼 뇌도 임시 메모리 부분에 있던 하루 동안의 내용을 옮기고 청소하는 작업이 필요한거죠. 그런데 잠이 부족하면 이 청소작업을 못하게 되고 뇌세포에 찌꺼기 독성물질이 가득 차 있는 채 지내게 되는거죠. 우리 정신활동과 모든 신체활동의 중추 역할을 하는 뇌에 시한폭탄을 안고 사는 셈이에요.

수면량과 관련한 연구는 이 외에도 주목할만한 결과를 가진 것들이 많은데요.
무려 22년간  2만 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연구에서는 수면시간이 7시간 이하이면 일찍 죽을 확률이 23.5%라고 해요. 최근 유명 과학지 뉴로사이언스지에서도 하루 중 4~5시간으로 잠을 제한한 쥐들은 수면부족 상태가 단 3일만 지속돼도 뇌 세포, 그 중 특히 청반(locus ceruleus)세포가 25% 파괴되는 것을 확인했죠. 뇌과학자들은 이런 수면부족으로 인한 뇌세포 파괴는 우리에게도 비슷하게 작용할 것이라고 이야기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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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수면부족이 치명적이라는 것은 알았는데 문제는 ‘잠들기’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요? 그렇다면 잠에 금방 빠지기 위해 할 수 있는 게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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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과 일정량의 피로

지금은 잠을 잘 시간이란 사실을 알려주는 생체시계와 잠이 들게 만드는 일정량의 피로 두 가지가 맞아떨어져야 해요. 생체시계는 태양빛을 기준으로 맞춰지는데 주변에 빛이 많으면 활발하게 움직이려 들고 빛이 없으면 밤이라고 여겨 멜라토닌 등 수면호르몬을 분비시키고 활동을 멈추죠.  낮의 활동으로 뇌에 조금씩 피로물질이 쌓여 피로물질이 최대가 됐을 때 축적된 ‘피로’ 압력으로 ‘수면 스위치’가 켜져 곯아떨어지게 되는데요.

결국 자기 전에 뇌를 가라앉히되 수면 스위치가 켜질만큼 뇌에 피로물질이 적절히 쌓여 있어야 숙면을 취할 수 있죠. 낮에 햇빛을 보면서 몸을 움직이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에요. 햇빛은 뇌의 생체시계를 유지시켜 밤낮의 사이클을 정상 작동하게 하고, 몸을 움직여 생긴 물리적 피로는 스위치를 켜는 데 필수적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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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잠 자세요~

에는 햇빛을 보는 시간이 적고 의자에 종일 앉아있다 보니 몸을 움직이는 일이 거의 없는데다 밤에는 취침 전까지 스마트폰을 들여다보는 우리의 모습을 보면 숙면을 취하기 어려울 수밖에 없네요. 생활의 가장 기본 활동이라 ‘잠’을 등한시(?)하기 쉬운 거 같은데요. 생명체의 기본 활동이기에 그만큼 또 중요하겠죠? 하루 7~9시간 꿀잠! 꼭 사수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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