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하게 살다

드라이플라워 만드는 법

드라이플라워_제기_메인

말리기,
한번쯤 해보셨죠?

어느 날 우연히 책 펼쳤을 때, 잊고 지냈던 마른 꽃잎을 발견하면 잠재된 감성이 폭발하지요.  우리가 소녀였던 그 시절에는 드라이플라워라는 말도 없었던 것 같은데요. 요즘 부쩍 드라이플라워가 인기를 끌고 있죠~ 카페나 꽃집에서 드라이플라워를 파는 것도 심심치 않게 보여요. 언제 봐도 기분이 좋은 생화가 전혀 다른 느낌으로 빈티지스럽게 변한 드라이플라워 특유의 매력이 있죠. 또, 바싹 마른 꽃잎이 부서질까 조심히 다루어야 하는 마음은 드라이플라워를 더 소중하게 만드는 것 같아요.
오늘은 건강이 주는 행복, 집에서 드라이플라워 만드는 방법을 알아봐요.

 시작하기 전에 알아두기
Tip! 분홍 컬러의 꽃잎은 본래 색을 잘 유지하지만 흰색 꽃잎은 말리고 나면 옅은 회갈색 빛이 돼요. 짙은 빨강이나 다른 진한 컬러는 드라이 과정에서 색이 더욱 짙어진답니다.  에어 드라이를 할 꽃은 꽃잎이 막 피기 시작한 것이 좋답니다. 말라가는 과정에서도 조금씩 꽃잎이 열릴 꺼거든요. 완전히 핀 꽃은 드라이플라워 만드는 과정에서 꽃잎을 잃기 쉽답니다.
인테리어 효과는 덤
에어 드라이 
결혼식에서 부케를 받으면 집에 거꾸로 매달아 많이 말리곤 하시죠?
같은 방법으로 꽃을 한 묶음으로 모아 줄기를 줄로 묶어 벽에 걸어놓으면 되는 방법이에요. 에어 드라이를 할 때 흔히 하는 실수가 이 상태에서 햇볕에 말리는 것이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인데요. 직사광선이 들지 않는 통풍이 잘 되는 곳에서 말려야 한답니다. 그래서 부엌 가까이가 좋죠. 집 안에서 빈티지스러운 컬러로 변해가는 꽃의 드라이 과정을 보는 재미도 있죠. 드라이플라워 만드는과정에서 인테리어 오브제까지 되니 1석2조 아니겠어요.
성격이 조금 급하다면…
전자레인지 이용하기 
며칠씩 기다릴 필요 없이 전자레인지를 이용하면 단 몇 분만에 드라이플라워를 만들 수 있어요. 다만 잎이 두껍거나 꽃잎이 많은 종류가 적합해요. 장미나, 백일홍 과가 좋죠. 전자레인지 외에 준비물이 조금 필요한데요. 그릇과 실리카 젤을 준비해주세요. 꽃집에서 구할 수 있는 낱알 모양의 포장용 제습제인 실리카 젤을 그릇에 조금 채우고 꽃 사이 간격을 두고 꽃을 꽂아요. 그런 다음 실리카 젤을 꽃봉오리 끝까지 조심히 덮어요. 전자레인지에 넣고 1~3분 또는 5~8분 중간중간 칫솔을 이용해 실리콘 젤을 치워 꽃 상태를 확인해보면 돼요. 잘 말랐다 싶을 때 꺼내면 끝~
처음부터 끝까지 즐기기
화병에 말리기 
이것도 저것도 귀찮다 싶다면 화병에 꽂힌 그대로 두어서 말리는 방법도 있어요. 화병에 물을 아주 조금만 넣고 꽃을 두고 그냥 잊고 있으면 되는데요. 물이 모두 증발하고 나면 줄기가 꼿꼿해지면서 드라이 플라워가 돼요. 생화일 때 화병에 꽂힌 모습으로 즐기다 그대로 드라이플라워까지 얻을 수 있으니 힘들일 일도 없고 꽃을 정말 알차게 사용하는 기분이죠. 화병에서 말리는 방법에는 수국이나 안개꽃 류가 적합해요. 참, 드라이플라워를 만든다는 것을 깜빡 하고 물을 주면 안되요~
건강이 주는 행복
드라이플라워 만드는 방법을 알아봤어요. 실내가 건조한 요즘은 드라이플라워를 만들기에는 좋은 여건인데요. 우울하기 쉬운 겨울, 꽃들로 드라이 플라워 만들기 시도! 어떠세요? 기분전환이 뭐 대단한 게 있겠어요? 예쁜 꽃 한 다발 사놓고 집에서 오며 가며 맘껏 감상하다 드라이 플라워까지 오래 즐기면 그게 소소한 행복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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